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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외 - 육아, 더이상 여성만의 몫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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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6일
육아, 더 이상 여성만의 몫이 아니다
남성 49%, 여성 71% ‘육아는 부부 공동의 몫’이라고 답해 올 5월에 결혼 날짜를 잡은 김모(31·여)씨는 벌써부터 결혼 후 육아 문제에 대해 걱정이다. “나이가 있어 결혼 후 빨리 아이를 가지길 원하지만, 낳아도 걱정이다”며 “일을 그만 두고 전적으로 육아에만 전념하려니 벌써부터 걱정이다. 주위의 친구들을 보더라도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사회활동을 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말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사회 활동 중인 여성들이 출산 후 육아와 사회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점점 육아문제는 부부 공동의 몫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남성의 절반 정도가 육아는 부부공동의 몫이라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 후 육아는 누가 담당해야 하는가에 여성 71%, 남성49%가 육아는 ‘부부 공동의 몫’이라고 답한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대표이사 ‘결혼 후 육아는 누가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49%, 여성의 71%가 ‘육아는 부부 공동의 몫’이라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은 ‘여성’(21%), ‘육아시설’(16%), ‘부모님’(12%), ‘기타’(2%)의 순으로 응답했고, 여성은 ‘육아시설’(12%), ‘여성’(11%). ‘부모님’(5%), ‘기타’(1%)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경제활동 특성 별 남편의 육아휴직 이용에 대한 태도’에 관한 조사 결과, 남성의 69.8%, 여성의 84.9% ‘찬성’의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육아 휴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노동부에서 발표한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남성의 육아휴직이 최근 4년간 연속해서 늘고 있다고 전했다. 남성 휴직자는 2005년 208명에서 2006년 230명, 2007년 310명, 2008년 355명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육아 휴직을 하는 이유로는 남성의 41%가 ‘육아는 공동의 책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아내 혼자 힘이 들기 때문’(35%), ‘육아휴직급여 지원 되므로’(21%), ‘기타’(3%)의 순으로 응답했다. 최모(33·남)씨는 “육아는 여성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라 공동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회사에서 급여는 나오지 않지만 고용보험기금에서 육아휴직급여로 50만원 정도의 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여건도 뒷받침 되니 결혼 후 육아를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위 설문조사 결과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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