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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뉴스 - 공무원이 뜬다. '배우자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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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2일
공무원이 뜬다. ‘배우자 선호도 1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배우자 감을 만나는 방법도 다양화 되고 있다. 예전 지연이나 혈연 등 지인을 통해 지역적으로 국한되었던 소개 방식에서 요즘은 전국적인 회원 체계를 구축한 전문화 된 결혼정보업체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등 배우자를 만나는 방법도 점차 체계화전문화 되어 가고 있다. 커플매니저들이 직접 연결을 해주는 결혼정보회사의 시스템은 1차적인 프로필 조건과 2차, 3차로 진행되는 심층 상담을 통해 회원의 인성, 가치관, 가정 환경 등을 분석하여 모든 면에서 어울리는 최적의 상대와 소개를 진행하지만 맞선 당사자에게는 상대방의 프로필인 ‘조건’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로 조건은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주요 쟁점이 되었으며, 그 중에서 ‘직업’은 가장 중요한 핵심 조건이 되었다. 그렇다면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경기 침체를 겪고 있으며, IMF 이후에 최대 불황이라는 현 시점에서 모든 미혼남녀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직업의 종사자는 누구인가? 배우자의 직업 선호도를 보면 우리 나라의 경기 흐름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배우자의 직업 선호도는 경기의 여파를 많이 받게 된다. 경기가 좋아 대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던 시대에는 대기업 종사자들이 최고의 배우자였다. 리서치 전문 조사 기간 리서치 앤의 조사에 따르면 1990년 IMF 이전의 배우자 직업 선호 1위는 20.8%로 대기업 사원이었고, 뒤를 이어 공무원 (16.7%), 금융계 (14.6%), 법조계 (8.3%), 대학교수 (8.3%)의 순이었다. 경기가 어려워지기 시작한 IMF 이후에는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24%), 공무원(18.8%), 일반회사원(13.6%), 대졸 엔지니어(7.6%), 개인사업가(7.6%)의 순으로 안정성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전문직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러나 부동의 상위권이었던 전문직 또한 과열화 된 시장과 넘쳐나는 인력으로 인해 의지와 상관없는 생존의 시대가 도래(到來)되었고, 쉽사리 식지 않을 것만 같았던 전문직의 인기도 주춤하게 되면서, 시대의 흐름에 편승(便乘)이라도 하듯 경기 불황인 현재 배우자 선호도 1위로는 ‘공무원’이 각광 받고 있다. 얼마 전 가연 결혼정보의 배우자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는 공무원 (37%)이 1위였으며, 뒤를 이어 전문직(28%), 금융계(20%) 등의 순이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호봉이 올라갈수록 연봉이 올라가고, 보장된 정년과 정년 후의 연금 등은 그들의 최대 매력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배우자로 그들의 매력은 모든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에게 강한 어필이 된다. 경기가 안정이 돼도 ‘공무원’의 인기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과열화 된 공무원 입시 경제 체제를 뚫고 차지한 그들의 타이틀이 양질의 인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그들의 안정성 또한 그들을 검증 된 배우자 감으로 인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무원 열풍은 제한된 공무원 품귀현상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가연결혼정보회사에서는 ‘공무원 전담팀’을 만들어 공무원과 공무원과의 만남을 원하는 회원들을 위한 특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 공무원들의 경우 조건이 좋은 프로필을 갖춘 만큼 배우자의 조건을 보는 눈 또한 까다롭기 때문에 ‘공무원 만혼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 ‘공무원과 교사의 만남’ ‘공무원과 전문직 미팅파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고의 배우자 감인 ‘공무원’이라고 해도 배우자 선택에서 하나쯤은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최대한 자신이 어필할 수 있는 공무원이란 매력을 부각시키고, 상대방에 대한 포용력 또한 넓혀 조건만이 아닌 내면의 매력 또한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이건 비단 공무원 만이 아니라 모든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적 외적 조건을 두루 갖춘다면 누가 뭐래도 최고의 배우자 감은 ‘공무원’일 것이며, 또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아름다운 인연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공무원뉴스/정유리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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